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문단 편집) === 챕터들간의 관계 === 원칙적으로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은 서로 남남이며 이는 과거 같은 군단 소속이었으나 단지 다른 집으로 분리되었을 뿐인 챕터들에게도 해당된다. 울트라마린 군단을 예로 들자면 울트라마린 군단이 챕터 단위로 분할하면서 울트라마린 '챕터'의 초대 챕터 마스터는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되었고, 울트라마린에서 파운딩된 챕터들 중 하나인 노바마린의 초대 챕터 마스터는 울트라마린 군단의 제9 챕터 90중대장 '루크레티우스 코르보(Lucretius Corvo)'가 되었는데, 법리적으로만 본다면 길리먼과 코르보 둘 다 각자의 챕터의 챕터 마스터이고 이 둘은 동등한 위치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게 함부로 명령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절대 아니다. 만에 하나 둘이 연합작전을 펼치게 되었을 때 코르보가 연합군의 총지휘관으로 임명된다면 길리먼은 여기에 군말 없이 복종해야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법리적인 해석일 뿐, ''' 유전적 부자관계와 형제관계를 중히 여기는 본능이 잠재되어 있는 아스타르테스의 특성상 법리적으로 남남으로 분리하였다고 해도 정서적인 유대 관계는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군단 시절의 전통을 직접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시조 챕터들의 권위는 그 아스타르테스 챕터들 내에서도 매우 특별하다. 시조 챕터는 후계 챕터들에게 있어서 '우리들의 유전적 아버지가 남긴 유산' 그 자체로 보기 때문에 그야말로 그 챕터의 존재 그 자체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신성한 유물이기 때문. 상기한 예를 현실에 대응해 본다면 울트라마린과 노바마린이 연합을 한다면 길리먼이 코르보에게 총사령관이 되라고 '명령'을 하지 않는 이상 자동적으로 길리먼이 총사령관이 되고 코르보는 군말 없이 복종하며, 사실 연합작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조차 길리먼이 코르보에게 '부탁'을 한다면 코르보는 군말 없이 길리먼의 '부탁'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명백한 상하관계가 존재한다. 이는 길리먼이 정지장에 안치된 이후 길리먼의 대행으로 취임한 울트라마린의 후계 챕터 마스터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의 권위는 후계 챕터들의 챕터 마스터들의 권위보다도 높기 때문에 이들 후계 챕터들 간에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가 중재하는 등 여전히 후계 챕터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곤 한다. 예컨대 전설적 로드 커맨더 [[마카리우스]]의 은하 재정복 성전이 마카리우스가 죽음으로서 종결된 직후 마카리우스의 성전군 내부에서 상호 간의 의견 차이로 연합군들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졌을 때 똑같은 울트라마린의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이었던 둠 이글즈와 인셉터즈 챕터가 의견 충돌로 실제 무력 충돌까지 벌인 바 있는데, 이에 아뎁투스 테라가 자신들과 연줄이 있는 챕터인 미노타우루스 챕터에게 중재하라고 보냈더니 이놈들이 하라는 중재는 안 하고 선전포고 한마디도 없이 대뜸 이들을 공격해서 어마어마한 사상자를 낸 것도 모자라 이들이 울트라마린 군단이던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다가 파운딩되면서 물려받았던 유물급 전함들이나 워기어들을 대폭 노획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이 미노타우루스 챕터는 기원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테라의 하이 로드들의 어용 챕터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며 특히 길리먼의 재집권에 불만을 품은 전현직 하이로드들이 쿠데타를 모의했을 때 대놓고 여기에 가담하거나, 쿠데타가 실패했음에도 감히 제국의 최고 섭정을 공격하려 한 카오스 레니게이드급의 대역죄를 짓고도 파문당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등 하이 로드들의 어용 챕터라는 의혹이 거의 빼박 수준으로 강하게 박혀 있다. 이 사건도 하이 로드라는 강한 빽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빡친 울트라마린 챕터마스터 칼가가 앞으로 미노타우루스 챕터가 자신들의 영지 내로 진입하면 경고 없이 바로 발포해서 격침시켜 버리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하자 울트라마린 계열 챕터들도 그 보이콧에 동참해서 제국 동부 상당지역이 미노타우루스 챕터의 접근 금지 구역이 되어버린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울트라마린 챕터의 권위는 상당한 편이다. 이는 비단 울트라마린뿐만 아니라 다른 시조 챕터들도 마찬가지라서 [[블러드 엔젤]]의 경우 [[레드 써스트]]를 다스리겠답시고 자원한 민간인들을 하루하루 피 만드는 기계로 마개조한 후 여기서 추출한 피로 주기적으로 목욕하거나 아예 포션을 만들어서 음용하는 등의 방식을 이용하던 한 후계 챕터의 행위를 알게 된 단테가 경악해서 의식을 중지하거나 그냥 파문당하는 쪽을 선택하라고 양자택일을 제시하였고 그 챕터가 후자를 선택한 탓에 단테가 이 챕터는 블러드 엔젤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파문을 선포하였고 이에 후계 챕터들도 동의하여 해당 챕터는 블러드 엔젤 뿐만 아니라 그 외 후계 챕터들에게도 기수열외를 당했다. 또한 블러드 엔젤이 잦은 사건사고로 인원수가 너무 팍 줄어든 상황에서 [[티라니드]]가 모성 바알로 쳐들어오려 하자 단테가 후계 챕터들에게 증원을 요청했고 병력을 차출해서 이적시켜 줄 것까지 요구했다. 후계 챕터들의 챕터 마스터들은 한숨을 쉬면서도[* 후계 챕터의 챕터 마스터들이 한숨을 쉰 까닭은, 당시 블러드 엔젤 본가는 카오스 세력의 농간으로 몇 차례 내전을 벌이다가 후계 챕터의 손까지 빌려서 겨우 사태를 진정시킨 데다가 이제는 사람까지 보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에 생귀노르마저도 '저 새끼는 개새끼지만 우리 개새끼'라고 욕할 정도로 과격하기로 악명이 자자한 [[플레시 테어러]] 챕터의 [[가브리엘 세스]]는 단테한테 면전에서 대놓고 "이럴 거면 그냥 블러드 엔젤 해체하고 플레시 테어러로 들어와라!"하고 막말을 퍼부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사정이 안 좋았던 플레시 테어러의 손해가 가장 막심하기도 했고, 단테 역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보니 뭐라 반박하지 못하고 유야무야 넘어갔고, 뭐 말은 저렇게 해도 말 그대로 욱해서 내뱉은 거라 결국엔 단테가 부탁한 대로 병력을 일부 차출해서 블러드 엔젤로 이적시키긴 했다.] 단테의 부탁을 들어주어서 병력을 이적시켜 주었다. 또 다른 예로 [[임페리얼 피스트]]는 일단은 분할되었으나 [[로갈 돈]]이 테라가 위기에 처하면 후계 챕터들이 다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산하로 재집결하여 위기가 해결될 때까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을 임시로 복구할 것을 지시한 '최후의 방벽' 프로토콜을 일러두었고 이게 실제로 [[괴수의 전쟁]]에서 발동되어 임페리얼 피스트의 후계 챕터들이 모두 모여 임시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을 복원했다. 그리고 로갈 돈이 직접 선발한 인원들의 후예들이 모두 전사하면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가 완전히 소멸하자 후계 챕터들이 병력과 물자들을 십시일반으로 거두어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를 복구하기도 했다. 정작 임페리얼 피스트의 후계 챕터 중 하나가 멸망해도 역으로 복구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던 것[* 그 드문 예가 레니게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그 원인이 챕터 성물을 마음대로 뜯어본 기계교와의 갈등이었고, 충성심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 내어 기존 인원들이 소멸한 후 사면을 받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복구된 소울 드링커다. 하지만 기계교의 검사 결과, 이 챕터의 진 시드는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을 보면 시조 챕터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 다크 엔젤은 군단의 배반자인 '폴른 엔젤'들을 추적할 의무를 후계 챕터들에게도 지시해 두었고, 아뎁투스 테라에서 자신들의 진 시드로 파운딩한 챕터들에게도 그 임무를 전수한다. 심지어 [[챕터 마스터|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아즈라엘이 아뎁투스 테라에 강력하게 요청하여 후계 챕터를 파운딩받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은 겉으로는 남남이지만 사실상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를 후계 챕터의 그랜드 마스터들이 최고지휘관으로 모시는 군단 구조를 비밀리에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 명령권은 폴른 사냥 시에만 유효한 명령권이지만, 후계 챕터의 챕터 마스터들이 명절날 고향에 내려가서 집안 어르신에게 인사를 올리듯이 주기적으로 다크 엔젤의 본진에 가서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에게 인사를 올리는 등 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물론 모든 시조 챕터들이 이렇게 후계 챕터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다. 개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한 아이언 핸드, 레이븐 가드, 화이트 스카[* 개중 화이트 스카는 이게 더 심각해서 대성전 시절에조차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이 직접 명령하는 게 아니라면 군단원들이 마음이 맞는 이들끼리 각자 챕터를 조직하고 그대로 제멋대로 찢어져서 내키는 대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 때문에 길리먼이 챕터 단위로 분할하라고 지시를 내렸을 때 화이트 스카는 이미 챕터 단위로 찢어져있던지 오래였기 때문에 군말 없이 분할하였다.] 등은 후계 챕터들과 별로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스페이스 울프와 샐러맨더는 아예 파운딩이 된 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으나, 그나마 샐러맨더는 나중에 자신들의 진 시드로 만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만 이루어진 신설 챕터들의 존재를 뒤늦게 알고 교류하려고 시도해 보는 등 후계 챕터들과 관계를 맺어보려는 의향은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샐러맨더 계열 프라이머리스 마린 전용 챕터들은 [[벨리사리우스 카울]]과 모종의 커넥션이 생겨서 그쪽을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챕터도 있고, 샐러맨더와는 정반대로 무언가에 얽매이는 걸 싫어해서 모성조차 없이 방랑하는 챕터도 있는 등 어딘가 이상한 면이 하나쯤은 있어서 선조라 할 수 있는 샐러맨더와의 유대관계는 얕은 편이다.] 한편으로 시조 챕터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단지 유전적인 이유만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시조 챕터들은 특성상 군단 시절부터 물려내려 온 전함이나 전차, 워기어 등 여러 고급 장비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고, 이것을 자체 생산할 능력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진 시드도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다 보니 진 시드를 볼모로 아뎁투스 테라에게 휘둘릴 일도 없기 때문에 위세가 강한 것도 있다. 군단에서 직접 파운딩된 챕터가 아니라 이들이 십일조로 보낸 진 시드들을 아뎁투스 테라가 보관하고 있다가 새로운 챕터를 창설하는데 써서 신설된 챕터의 경우 장비가 부족한 데다가 생산 역량도 부족해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서 공급하는 물량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고 진 시드 또한 자체 생산량이 부족해서 아뎁투스 테라에서 보내주는 물량에 의존하다 보니 아뎁투스 테라의 입김에 강하게 흔들리는 것과는 대조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